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기아 레코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외전/평가 (문단 편집) ==== 원작조 방패 ==== 마기레코 메인 스토리는 원작 팬들에게 아주 큰 엿을 먹였다. 어나더 스토리 항목에서도 얘기하겠지만, 마기레코에 있어서 원작조의 위치는 단순히 원작팬을 낚기 위한 미끼에 불과하다. 마기레코 스토리에는 원작에 대한 아무런 존중이나, 예우가 없으며 정말 관심과 수익을 끌어다 쓰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 초기의 원작조의 위치는 꼭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 물론 3장에서 마미가 캐릭터 붕괴 수준으로 의심암귀에 사로잡혀 이로하를 몰아붙이기는 했지만[* 이 부분은 오히려 애니레코가 기존 마미의 캐릭터에 맞는 모습으로 잘 표현해냈다.] 그걸 제외하고는 잠깐씩 등장해서 마기레코 오리지널 캐릭터들과 협력도 하고 서로 긍정적인 영향도 주면서 괜찮은 모습들을 보여줬다. 그리고 6장에서는 충격적이게도 마미가 스스로 마기우스의 날개에 들어간 것처럼 나오면서 "자신 때문에 마법소녀의 길로 빠지고 만 후배들을 구원하기 위해 마기우스에 가담한 마미 vs 그래도 마기우스의 방식은 잘못 됐다고 설득하는 후배들"의 대립구도가 나오는가 했다. 실제로 홀리 마미의 마법소녀 스토리에서 나오는 마미의 독백을 보면 정신적으로 불안하기는 하지만, 마기우스에 협력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후배들을 구원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고, 마기우스들과도 개인과 개인으로서 꽤 괜찮은 관계를 쌓고, 조직 내에서도 믿음직한 해결사로 받아들여지는 등 마미 자신이 자기 의지로 마기우스에게 협력하는 것처럼 그려졌다. 하지만 마미가 그 다음에 메인 스토리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는 좀비로 변해버린 마기우스의 날개 조직원들을 지휘하고, 아무 관계 없는 카미하마의 마법소녀들을 무차별적으로 사냥하고 다니는 빼도박도 못 하는 악역의 모습으로 나와버렸다. 여기에 더해 완전히 마기우스의 꼭두각시 인형으로 전락해버린 것은 덤이고, 마녀의 진실을 알고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미타키하라의 후배들을 자기가 직접 마녀를 이끌고가서 습격해서 마력소모를 유도해서 마녀화를 시키려고하는 등 본래의 목적은 완전히 잊어버린 그야말로 정신나간 모습으로 등장해서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여기에 "사실은 마기우스에게 세뇌당해서 협력하고 있던 거다!" 라면서 마기우스 악역화에 잠깐이지만 적으로 등장했던 것에 대해 변명을 하기 시작하더니 "소문에 씌인 상태에서 세뇌를 풀기 위해선 상대와 마음이 통해야 한다"는 설정을 "서로의 존재를 용납 못함=어떤 의미로는 마음이 통한 것"이라는 논리로 여태까지 딱히 라이벌 플래그도 없던 야치요와 충돌해서 멋대로 세뇌가 풀려나면서 그대로 활약도 끝나버리고 만다. 정말로 마미와 마음이 통할 수 있을 것 같은, 그리고 설득할 것 같은 분위기를 내던 미타키하라의 후배 삼인조는 결국 미타키하라에 계속 갇혀있다가 지나가던 쿄코가 그녀들이 갇혀있던 결계를 파괴해준 덕분[* 비유가 아니라 쿄코가 자기 입으로 "지나가는데 이상한 결계에 있어서 부숴봤다" 라고 한다.]에 풀려나고, 이미 마미가 세뇌에서 풀려나고 제정신을 차린 다음에야 카미하마에 도착하게 됐고, 그 이후로도 딱히 어떤 활약을 보여주지도 않는다. 얼핏보면 마미에게 굉장한 비중을 준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마미는 "마기우스에게 세뇌당해서 좋을 대로 이용만 당했을 뿐인 불쌍한 마법소녀"였고, "마기우스가 이렇게 악랄하다!"는 인식만 심어주는 소모품으로 쓰인 것이다. 다른 원작조가 구해줄 것도 아닌 이상 꼭 마미가 세뇌당해서 주인공 일행의 앞을 가로막는 역할을 할 필요도 없었는데, 멘탈이 약하다=세뇌당하기 쉽다는 식의 안일한 캐릭터 해석에 희생만 당한 것이다. 하지만 원작 캐릭터 중에서 가장 크게 엿을 먹은 캐릭터는 누가 뭐라 해도 바로 [[얼티메이트 마도카]]다. 얼티메이트 마도카는 자신의 마법소녀 스토리에서 여태까지 그녀가 보지 못 했던 레코드를 발견하고, 그 레코드에 자신이 간섭할 수 없음을 의아하게 여기며 그 레코드를 들여다보게 된다. 그 레코드가 바로 마기아 레코드의 세계이며, 마기레코의 세계에서는 다른 모든 세계에서 마법소녀가 되지 않았던 이로하가 마법소녀로 계약하면서 그 나비효과로 병원조 세 사람이 계약을 하면서 다른 우주와는 분리된 일종의 특이점이었다. 얼티메이트 마도카는 그 레코드를 유심히 들여다보다가, 자신의 간섭을 거부하는 누군가의 소원의 힘을 느끼고 그녀를 존중하는 의미에서 마기레코 세계에는 손을 대지 않고 지켜보기로 한다. 하지만 메인스토리 10장 마지막화에서는 갑자기 자신의 주장을 번복하고 메인 스토리에 개입하게 되는데, 발푸밤을 앞에 두고 고전하는 카미하마의 마법소녀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서 자신의 깃털을 몇 개 떨어트리고 그 힘을 받은 카미하마의 마법소녀들은 자력으로 발푸밤을 무찌르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1부 에필로그에서 얼티마도가 마기레코 세계에 개입한 이유를 얘기하게 되는데 바로 "인간인 자신과 호무라가 함께 있을 수 있는 유일한 우주를 보존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즉 얼티마도는 자신의 사욕 때문에 마기레코 세계에 간섭하는 것을 포기했으며, "과거와 미래 그리고 모든 우주에서 마녀라는 존재를 없애고 싶다"라는 자기자신의 기도를 스스로 배신해서, 마기레코 세계에서 마녀화했던 마법소녀들의 영혼을 구원하는 것을 포기하는 선택을 내린 것이다. 그야말로 자기 자신의 존재의 소멸과 바꿔서라도 다른 모든 마법소녀들을 구원하고자 했던 원작의 마도카의 선택을 정면에서 부정하는 최고의 능욕이며, 자신을 버리고 가지 말라는 호무라의 애원에도 "모두를 구하러 가야해"라며 가장 소중한 한 명의 친구보다는 얼굴도 모르는 절대 다수의 사람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마도카의 캐릭터성까지 무너트리는 최악의 캐릭터 붕괴다. 그리고 여기에서 끝나지 않고 이후 얼티마도는 메인 스토리 작가가 자캐딸을 칠 때마다 불려나와서 마치 "이로하야말로 원작 주인공인 마도카에게 인정 받은 진정한 주인공"이라고 강조하는 연출을 넣어주게 된다. 자세한 것은 이로하 편애 문단에서 후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